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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 금산군 방문…한국인삼 재배 및 가공 사례 견학

방문단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인삼 재배농가·가공업체 등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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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3 14:11
  • 기자명 By. 박수찬 기자
▲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 금산군 방문 모습 (사진=금산군 제공)
[충청신문=금산] 박수찬 기자 = 금산군은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에서 한국인삼의 재배 및 가공 모범사례 등을 견학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금산군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나왕롭상 원예담당 국장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으로 구성된 방문단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및 금산인삼 재배농가, 가공업체, 농업기술센터 등을 돌아봤다.

첫날 일행은 금산인삼약초산업진흥원 및 금산인삼 GAP재배농가를 방문해 인삼재배부터 금산인삼 가공품 품질인증까지의 체계적인 관리 시스템을 견학했다.

또한 제원면 삼락원에서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금산전통인삼농법에 관한 설명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이후 둘째 날에 금산인삼 가공업체를 견학하며 시설과 가공 제품들을 살펴본 후 금산군 농업기술센터에서 인삼재배의 전반적인 과정에 대한 설명과 재배 기술 등에 관련된 실용적인 교육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날에는 금산의 대표적 사찰인 보석사를 방문해 천연기념물 제365호로 지정된 은행나무를 비롯한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둘러보는 등 금산문화관광 투어를 가지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군 관계자는 “인도 아루나찰 프라데시주정부 방문단이 금산군 방문을 통해 금산인삼의 재배 과정과 가공, 역사 등을 배웠다”며 “이번 방문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향후 업무협약 등 우호 협력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향후 금산군의 인도 방문과 지속적인 교류도 가능성이 열려있다”며 “금산인삼산업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는 시작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방문은 인도 아루나찰주 정부의 개발사업 물색 중 인도 뉴델리 소재 충남도 해외사무소 하승창 소장과 재인도한국중소기업인연합회 김창현 사무총장의 인삼 사업 투자 의견 제시에 따라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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