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컨퍼런스로 진행된 밸류데이에서 KT&G는 중장기 주주환원 계획을 공개하고 3대 핵심사업인 NGP·글로벌CC·건기식 중심의 미래비전 이행 경과를 공유했다.
이날 KT&G는 향후 3년간 약 1조8000억원의 현금 배당과 약 1조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소각 등 약 2조8000억원 규모의 주주환원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보유 중인 자사주의 절반 수준인 약 1000만주(발생주식총수의 약 7.5%) 가량을 향후 3년간 소각하는 신주주환원정책도 공개했다.
KT&G는 상장 이후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을 지속해 왔다.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총주주환원율은 93%에 이른다.
이는 글로벌 빅4 담배기업의 평균보다 높은 수준이며 국내 시총 상위 10개 기업의 평균과 비교해서도 월등히 높다.
또 KT&G는 3대 핵심사업 분야에서의 글로벌 성장을 가속화 하기 위한 중장기 성장투자의 이행 경과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앞서 지난 1월 회사는 인베스터데이를 열고 ‘글로벌 톱 티어 도약’이라는 중장기 비전과 함께 3대 핵심사업을 집중 육성하는 성장전략을 공개한 바 있다.
지난 9월 인도네시아 투자부와 신공장 건설을 위한 투자지원 협약을 체결했고 지난달에는 카자흐스탄에 하이브리드형 신공장 건설을 시작했다. 또 국내에서는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을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