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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도민과 함께 미호강 맑은물 사업 시대 연다.

2032년까지 4개 분야별 미호강 유역환경조성 및 통합물관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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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4 16:04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미호강 맑은물 사업 분야별 계획도 (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는 도내 중심 하천인 미호강의 수질 2등급 달성 및 유량 45만톤 확보로 도민들이 다시 찾는 강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14일 충북도에 따르면 이번 마스터플랜은 ‘수질생태(물 맑은 미호강)’, ‘물확보(넉넉한 미호강)’, ‘재해방지(안전한 미호강)’, ‘친수여가(멋스러운 미호강)’ 4개 분야, 170개 사업을 통해 2032년까지 미호강 수질 2등급 달성과 유량 45만톤을 확보하는게 목표다.

그 동안의 하천관리의 한계를 넘어 수질·수량·수생태계 등 통합물관리 차원에서 민·관·산·학이 함께 참여하는 10년 장기계획(2023년~2032년)이다. 통합물관리는 하천의 수질이 수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에도 수질개선에 초점을 맞춘 기존의 정책한계를 극복하고 수질관리를 수량까지 확대하는 정책전환이다.

그간 충북도는 이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환경부 등 9개 기관이 참여하는 미호강 통합물관리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대청댐용수 시범공급사업(17.9만톤/일)을 통해 유량 증가와 수질개선 효과(BOD 56%개선)를 증명했다. 지속가능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미호강 유역 통합물관리 지원 조례′를 제정 등도 추진해 왔다.

또 미호강 맑은물 사업 마스터플랜의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실행을 위해 경제부지사를 중심으로 미호강 맑은물 사업 추진단(5개 실국, 11개 부서)을 구성하고 지난 10월 실국별 추진계획 보고회를 했다.

미호강 맑은물 사업은 대규모 재원이 소요되는 프로젝트로, 국비보조사업은 관련 법정계획 및 정부예산에 반영되도록 중앙부처에 적극 건의하고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고려, 지방비 보조사업은 도-시군이 협력해 필요성, 당위성 등 논리를 개발해 시범사업 및 공모사업 건의를 추진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미호강 맑은물 시대를 이끌 시군별 선도사업을 우선 발굴하고 분야별 목표 달성을 위해 유역공동체의 상생과 통합의 선순환 구조를 원칙으로 조화로운 유역환경에 맞는 정책과 제도의 보완은 물론, 유역공동체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효율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입장이다.

도 관계자는 “환경과 안전이 조화된 미호강을 만들기 위해 환경보전과 안전에 대한 해결책을 찾고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미호강으로 도민들에게 돌려줄 것을 약속한다”면서 “충북의 과감한 도전과 밝은 미래를 위해 도민 여러분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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