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4일 국회를 방문, 성일종 의원, 김상훈 의원, 박수영 의원, 장동혁 의원, 조수진 의원, 홍문표 의원 등을 만나 내년도 서산시 주요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예산 확보에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 시장은 이날 내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과 국비 증액이 필요한 6개 사업 에 대해 설명하고 국비 225억 9000만 원을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달라고 요청했다.
국비 신규 반영이 필요한 사업은 △가로림만 국가해양생태공원 조성사업 △국립국악원 내포분원 서산 건립 △해미국제성지 순례문화센터 조성 △서산배수분구(동지역) 도시침수 대응사업 등 4개 사업이다.
국비 증액이 필요한 사업은 △도심주변 친환경 호수조성사업 △서산 자원회수(소각)시설 설치 사업 등 2개 사업이다.
이 시장이 이날 만난 국회의원들은 사업의 필요성에 대해 공감하고 힘을 보태주기로 약속했다는 전언이다.
시는 성일종 지역 국회의원과 충청남도와 함께 전략적인 공조를 통해 국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국회 예결위 동향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 서산시 주요 사업의 국비 반영을 위해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내달 2일 정부 예산이 확정 발표될 때까지 가능한 행정력을 총동원해 국비 사업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