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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원대, 중국 대학과 글로벌 공유 캠퍼스 추진

교육과정 등 전면 개방·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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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5 12:56
  • 기자명 By. 김의영 기자
▲ 지난 10일 이희학 목원대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이 중국 산동외사직업대학교에서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목원대학교 제공)
[충청신문=대전] 김의영 기자 = 목원대학교가 학생의 세계 무대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 우수 인재를 유치하고자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추진한다.

지난 10일 이희학 총장과 국제협력처 관계자 등은 중국 산동외사직업대학교를 방문해 서동승 당서기와 손승무 총장 등을 만나 글로벌 공유 캠퍼스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공유 캠퍼스는 국내·해외 대학 간 교류협력을 넘어 교육과정과 교육자원, 교육시설을 개방, 공유하는 전면적 협력 체제를 말한다.

양 대학은 협약에 따라 교직원·연구원 교류, 유학생 파견, 연구프로그램 공동개발과 실행, 공동회의·워크숍·실습 등 기타 학술활동 기획, 교과과정 개발과 실행을 위한 상호 협력, 학부 공동양성 프로그램 협력 등을 공동으로 추진한다.

이를 위해 향후 전담 조직과 사무실을 운영하는 등 후속 조치를 빠르게 진행할 계획이다.

손승무 산동외사직업대 총장은 “양 대학이 인재 양성과 진학, 취업, 교환학생 상호 파견 등에서 더 많은 분야의 교류 협력을 전개해 함께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이희학 총장은 “다양한 공동연구는 물론 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글로벌 인재 양성에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지역과 대학의 성장을 견인할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교육선도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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