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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간이식팀, 충청권 최초 간이식 100례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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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16 13:47
  • 기자명 By. 고지은 기자
▲ 충남대병원 간이식팀. (사진=충남대병원 제공)
[충청신문=대전] 고지은 기자 = 충남대학교병원 간담췌외과 간이식팀은 최근 충청권 최초로 간이식 수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7월 첫 생체 간이식을 시작한 이후 12년 만이다.

송인상·전광식·김석환 교수, 세종충남대병원 외과 한선종 교수로 구성된 간이식팀은 지난 2018년 4월부터 독립적 체계를 구축해 5년간 80건의 간이식을 시행했다.

또 2021년 5월부터 모든 기증자에 대해 복강경을 이용한 수술을 시행하기도 했다.

특히 전체의 30%에 달하는 혈액형 부적합 생체 강의식은 수술 전 환자의 항체를 제거하는 등 복잡한 절차를 필요로 하는데, 간이식팀은 이를 안정적으로 마무리했다.

송 교수는 "모든 의료진 및 유관부서와 장기이식센터의 노력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환자들에게 새로운 삶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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