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시에 따르면 제천시가 주최하고 세명대가 주관하는 e-스포츠 대회는 신청 접수부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온라인 이스포츠 리그 플랫폼을 통해 접수한 결과 320팀 1156명이 신청하며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 게임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1팀), FC온라인(2인 1팀), 발로란트(5인 1팀)이며 총상금 3000만 원으로 각 종목 1위부터 3위까지 상금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배틀리카를 통해 예선을 통과한 128팀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본선 대회에 참가해 전국 최고의 자리를 두고 열띤 경쟁을 펼친다.
이날 경기장에서는 본선 경기와 함께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오후 5시 개회식에서는 프로게이머와 함께하는 롤 5대 5 이벤트 매치 시범경기가 펼쳐지며 LED댄스와 비보잉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6인조 인기 걸그룹 STAYC의 축하공연이 전개된다.
또 대회 참가자 및 관람객 대상 경품추첨 이벤트 행사와 부대행사로는 드론 축구 체험장, VR 체험존, 코스프레 포토존, 보드게임 등 관람객들이 가족들과 함께 e-스포츠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장 배 전국 e-스포츠 대회는 젊은 제천을 전국에 알리고 제천형 콘텐츠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다양한 콘텐츠 산업 유치와 인구 유입을 통해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회 기간 동안 프로게이머 시범경기와 인플루언서 현장 중계 경기, 결승전 경기는 제천시와 세명대 유튜브 계정을 통해 실시간 방송 송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