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대회 최우수상을 받은 62㎏급 조수빈 선수는 결승전에서 경북체육회 안다윤 선수를 상대로 폴승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76㎏급 결승전에 진출한 오채은 선수도 충북보건대 한예슬 선수를 상대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또 53㎏급의 민예지 선수가 은메달, 55㎏급의 오정빈 선수가 동메달을 추가해 종합우승에 기여했다.
홍향래 코치는 지도자상을 수상하며 여자 레슬링 최강팀임을 입증했다.
유배희 감독은 "구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전국체전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좋은 성적으로 한 해를 마무리 할 수 있게 됐다"며 "이 기세를 몰아 내년 경남에서 개최하는 제105회 전국체전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겠다"고 각오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