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콜럼버스는 무역풍을 타고 신대륙을 발견한 콜럼버스와 같이 해외시장의 동향을 파악해 신시장을 개척하여 현지에서 활동하는 수출전문가를 의미한다.

충북테크노파크는 도내 기업의 수요를 반영해 18개국 25명에서 지난달부터 23개국 38명으로 수출콜럼버스를 확대해 다양하고 폭넓은 해외시장 현지화를 전개하고 있다.

현지에서 활동하는 수출전문가의 장점을 살려 수출상담회는 △참여기업 제품에 높은 관심을 가진 현지 바이어를 찾아서 매칭하고 △참여기업별 바이어가 보유한 공장, 매장, 사무실을 직접 찾아가 △현장에서 1:1 수출협상을 진행하며 현지 제조공정 및 유통구조 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현재 호주의 소비트랜드는 그린소비(Green Consumption)이며, K-뷰티, K-푸드가 지속적인 성장성을 보이고 있다.

이런 호주 시장의 수요를 반영해 참여기업은 ▶반묘용품 전문기업 ㈜아로펫(대표 이승렬), ▶콜라겐펩타이드 전문기업 ㈜씨엔에이바이오텍(대표 장부식), ▶친환경 비료 전문기업 ㈜천지바이오(대표 한기균), ▶테라피 화장품 전문기업 ㈜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이다.

오원근 원장은 “현지 바이어가 취급하는 제품, 규모 뿐만 아니라 현장 상황을 파악하며 진행되는 수출상담회에서 참여기업의 선전을 기대하고, 기업성장경로 전략을 통해 글로벌시장에서 당당한 국가대표로 활동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테크노파크는 11월 22일부터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충북 국가혁신클러스터 우수기업인 ▶㈜아임삭(대표 김대원), ▶㈜성창(대표 이재진), ▶㈜파이어킴에너지솔루션(대표 김병열), ▶㈜왓슨앤컴퍼니(대표 김민규)가 참여하여 현지시장을 공략 중이다.

해외 판로개척을 보다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수출콜럼버스 연계 글로벌 현지화 지원’에 대한 참여기업을 충북글로벌마케팅시스템(https://cbgms.chungbuk.go.kr)에서 모집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