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제천시, 내년도 예산안 1조 827억 원 편성

시민의 삶 개선, 미래 투자사업에 재정역량 집중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23.11.22 16:28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제천시청 전경 (충청신문DB)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제천시는 내년도 예산안 1조 827억원을 편성해 제천시의회에 제출했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가 31억 원 늘어난 9327억원이며 특별회계가 201억원 증액된 1500억원이다.

분야별 세출예산은 공공질서 및 안전분야가 52억 증가한 172억 원, 사회복지분야가 343억원 증가한 3,191억 원을 편성했다.

일반공공행정 분야에서 169억 감소한 428억 원,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는 59억원 감소한 694억 원으로 제출했다.

시는 내년도 세입 전망이 악화되면서 경상경비 등 일반행정분야의 대대적인 세출 구조조정을 실시했지만 안전·복지분야 예산의 국고지원이 늘면서 전체 살림 규모는 커졌다고 밝혔다.

주요 사업으로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국규모 체육대회 유치에 32억원 △노인일자리 사업에 178억원 △제천화폐 발행에 22억원 편성했다.

미래투자 사업으로 △투자유치진흥기금 40억원 △천연물 지식산업센터 구축 70억원 △도시재생사업 157억원 △공공산후조리원 설치 14억원 △로컬푸드 복합문화센터 건립 15억원이 배정됐다.

또 재난안전 분야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사업 52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54억원 △산림분야 수해복구사업비 55억원이 포함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이번 당초예산안은 역대 최대규모의 세수 결손으로 불가피하게 세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며,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시의회와의 공고한 협력을 통해 민생경제를 돌보고 제천의 미래 투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20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