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22일 보령 호텔쏠레르에서 대통령 직속 2050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와 ‘제5회 탄소중립·녹색성장 권역별 토론회’를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지방정부와 중앙정부가 탄소중립 관련 지역 현안을 공유·소통하고 실질적 협력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전형식 도 정무부지사와 최진혁 탄녹위 포용전환국장, 김동일 보령시장, 전문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충남권 탄소중립을 위한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활용방안’을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펼쳤다.
전 부지사는 축사를 통해 “산업분야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가 가장 많은 충남에는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활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토론회가 충남의 탄소포집·활용·저장 기술 확산과 활용을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45년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해 탄소중립 녹색성장 기본계획을 수립 중에 있으며, 연말쯤 최종 확정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