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군수는 “올해는 민선8기 실질적인 원년으로 '군민 중심·감동 행정' 실현을 위해 혁신과 변화의 도전을 추진하여 '건강한 단양, 살고 싶은 단양' 건설하는 초석을 다진 해였다”고 말했다.
김 군수는 대한민국 관광1번지 조성,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구현, 선진 농업에 맞는 지역농업 혁신, 군민이 체감하는 따뜻한 의료·복지 실현 등 내년 주요 군정 방향을 소개했다.
먼저 에코 순환루트 인프라 구축, 디캠프, 호빛마을, 주차장 조성 등 새로운 관광지 기반 확충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선8기 관광산업의 혁신과 변화를 이끈 수상레저는 대회와 축제를 개최해 군의 든든한 기반 산업으로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신규산업단지 조성과 기존 산업·농공 단지를 보완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직업 교육, 청년창업 지원을 강화하는 등 청년정책도 활성화하겠다고 약속했다.
농촌스마트혁신센터를 착공과 농촌협약 체결 등 다양한 영농 지원 정책으로 단양을 농촌 중심지로 발전시키겠다고도 했다.
김 군수는 단양 지방정원, 소백산 그린랜드 등 산림 관광자원을 기존 관광시설과 연계한 산림 관광산업의 비전을 제시했다.
응급의료·종합건강검진 기능을 갖춘 단양군보건의료원 개원 및 전문병원 협약 등 군민에게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경제활동과 영유아, 청소년 지원 등으로 보건·복지 분야 안정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또한,자원순환세 신설을 위해 공동용역과 개정안 마련, 실무협의회 개최 등 여러 방면으로 노력해 주민의 생활기본권을 보장하겠다고 했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은 군의 학술적 잠재 가치를 높이고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산업 육성에 힘쓰겠다고 했다.
이 외에도 성공적인 군정 운영을 위해 지역구 국회의원, 군의원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하고 군민들의 군정 참여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구상하겠다고 약속했다.
김문근 군수는 “저와 650여 공직자는 그동안 계획하고 준비한 지역 현안 사업과 단양의 미래를 실현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어려운 재정 상황에도 새해 예산을 금년도 당초예산 4,274억 원보다 0.2% 늘어난 규모인 4,283억 원을 편성해 군 의회에 심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