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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내년 3월 조직개편 단행

'미래교육추진단' 신설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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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1.23 15:05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 전경(충청신문DB)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내년 3월1일자로 2차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활동 보호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으로 학교지원을 강화하기 위해서라고 도는 설명했다.

충북교육청은 조직개편과 관련한 ‘충청북도교육청 행정기구 설치 조례’와 ‘충청북도교육감 소속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 개정안을 24일 입법 예고해 다음 달 14일까지 의견을 듣는다.

이 계획에 따르면 본청은 핵심 공약사업과 주요 정책사업의 안정적인 운영과 원활한 추진을 위해 일부 조직을 신설하거나 확대·개편한다.

교육연구정보원의 ‘다채움 구축운영팀’에서 추진 중이던 교육감 1호 공약사업‘다채움’사업은 본청 각 부서의 협업으로 시스템 고도화와 안정화를 기하기 위해 기획국 소속 한시기구인 ‘미래교육추진단’으로 편제된다.

교권 보호 4법이 개정됨에 따라 교권 회복과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해 기존 교원인사과 소속 ‘교원보호지원센터’를 부교육감 직속 ‘교육활동보호센터’로 기능과 조직을 확대·개편한다.

학교업무를 줄이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자연과학교육원의 환경교육센터, 교육지원청의 중대재해예방, 교육지원청과 학교의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본청으로 이관한다.

국가정책 사업인 유보통합과 학교시설 복합화 사업을 탄력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조직과 인력도 배치한다.

직속기관은 10개 분원 중 7개 분원의 운영방식을 팀제로 변경한다. 국제교육원 충주분원을 북부분원으로 통합하는 등 기능과 규모를 고려해 분원과 부서 통·폐합으로 규모를 축소한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발생하는 인력 수요는 정원 증원 없이 기관별 정원을 조정해 재배치할 예정이다.

교육지원청은 학교 교육활동 보호 강화와 업무 경감을 위해 조직을 정비하고 업무분장을 조정한다.

청주 지역은 ‘교육활동지원팀’이 신설된다.

기타 지역은 학교지원센터의 ‘학교지원팀’을 ‘교육활동지원팀’으로 변경한다.

청주교육지원청은 행정국과 학교지원국에 배치돼 있던 시설사업 부서를 행정국으로 일원화해 학교현장의 혼란을 최소화한다.

충주교육지원청은 보건팀, 급식팀으로 각각 분리해 보건·급식 업무 수요 확대에 따른 전문성을 강화한다.

충주·진천·옥천교육지원청에서 거점 사업으로 운영하던 학교 시설사업지원팀은 통·폐합해 정원을 교육지원청별로 분산 배치해 기술직 공무원의 업무를 경감한다.

홍만표 행정국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교육활동 보호와 지원 강화,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 이관 등 학교현장을 지원하고,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의 하나로 단행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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