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교육청은 23~24일 홍성여고 3학년 학생 전체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홍성여고 3학년 6개 학급 141명이 참여해 인공지능 예술도구로 나만의 머크컵 만들기에 도전한다.
23일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다양한 미술작품과 미술가에 대해 알아보고, 인공지능 예술도구인 고아트(GoArt) 프로그램으로 사진을 그림으로 변환한 후 머그컵 라벨을 만들어 컵에 인쇄를 하는 작업을 진행했다.
수능 이후 학교에 와도 크게 교육과정에 집중하지 않던 학생들은 재밌고 흥미로운 인공지능 수업 덕분에 수업 분위기가 훨씬 좋아졌다.
홍성여고 임경민 교사는“수능 이후에 학생들 수업 관리가 무척 힘들어 뭘 어떻게 해줘야 하는지 항상 고민하게 된다”며“인공지능·소프트웨어 교육으로 산만했던 교실 풍경이 싹 바뀌었다”고 전했다.
교육을 진행한 이찬원 평가정보원 센터장은 “앞으로도 수능 이후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더욱 고민하고 방문 학교도 늘려 내년에는 더욱 알차게 일선 학교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