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대 수자원공사 사장은 지난 23일 필리핀에서 필리핀전력공사 페르난도 마틴 로하스 사장과 대표 회의를 통해 재생에너지 사업과 댐 안전관리, 댐 저수지 운영, 역량강화 교육 등 양 기관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수자원공사는 2014년 NPC의 앙갓 수력발전 시설을 인수해 운영 중이며 2025년까지 앙갓 수력발전 효율 개선을 위한 수력발전 현대화사업을 진행하는 등 양 기관 간 협력을 벌여오고 있다.
이번 대표회의에서 양 기관은 재생에너지 기술 공유 및 역량강화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사업협력에 대해서도 단계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또한 향후 ODA를 통해 수자원공사의 디지털 트윈 물관리 시스템을 앙갓댐 직하류에 우선 적용 후 전국에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윤석대 사장은 "필리핀과 물관리 기술과 경험에 대한 협력을 적극 추진 할 예정이다이다. 이를 토대로 신규사업을 적극 발굴해 국내 물산업의 해외 진출의 가교 역할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