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 대회는 어린이, 외국인의 연 높이 날리기와 일반부의 창작 연날리기 등 총 3개 부문으로 치러진다.
심사위원들은 창작성과 예술성, 서산시·해미읍성과의 연관성, 참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수상작을 결정할 방침이다.
대회 참가 신청은 전화(010-5407-0769)와 이메일(haemicamping@naver.com)로 하면 되며,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전국의 많은 연 동호회원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뽐내며 전국 초청 연사들의 연날리기 시연과 연 비행, 참가자들의 연 퍼레이드 등이 열려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연 만들어 날리기 체험, 우드 아트, 원석팔찌와 LED블럭팽이 만들기 등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즐길 거리도 마련된다.
이완섭 시장은 “연날리기는 연 줄을 끊어 한해의 액운을 날려 보내고 새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의 전통 민속문화”라며 “대회를 통해 그간 좋지 않았던 일이 있었다면 모두 날려버리고 좋은 기운만 받아서 연처럼 비상하는 2024년 한 해가 되길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연날리기는 우리 선조들이 음력 12월부터 정월대보름을 전후로 지난해의 액운을 떨치고 새해의 밝은 희망을 염원하며 즐기던 민속 고유의 전통 민속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