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의회는 본회의 3일, 상임위원회(운영·총무·산업건설위원회) 10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5일 간의 의사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의 주요 안건은 △2024년도 시정연설, △2023년도 제3회(정리)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조례 제·개정안 및 기타 안건 심의·의결 등이다.
안건 종류는 조례안 15건, 동의안 11건, 예산안·기금안 3건, 기타 5건 등 총 34개 안건이다.
주요 조례안은 △서산시의회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강문수 의원), △서산시 청소년 정보화역기능 청정지역 조성 조례안(이경화 의원), △서산시 위기청소년 지원 조례안, △서산시 주민자치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상 이정수 의원), △서산개척단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최동묵 의원), △서산버드랜드 관리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가선숙 의원), △서산시 교육 관련 급식시설의 방사능 등 유해물질로부터 안전한 식재료 공급에 관한 조례안(문수기 의원), △서산시 건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안원기 의원), △특별회계 존속기한 연장을 위한 서산시 조례 일괄개정조례안(기획예산담당관실), △서산시 평생학습 조례 전부개정조례안(평생교육과), △서산시 도시개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도시과) 등이다.
안원기 의원은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농기계 미세먼지 저감장치 지원으로 환경도 지키고 농업도 지키자’고 주장했다.
한편 서산시 업무제휴 및 협약에 관한 조례안은 재심의한 결과 찬성 6표, 반대 6표, 기권 2표로 부결됐다.
김맹호 의장은 “고금리, 고환율에 이어 고물가에 따른 경제 한파로 서민 경제가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며 “이번 제290회 제 2차 정례회 기간 동안 서산시의 열악한 지방재정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시민의 관점에서 사업과 재원이 적재적소에 편성되었는지 낭비성 예산은 없는지 면밀히 살펴보고 심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