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청년센터에 따르면, 청년의 재치를 더한 가면무도회 형식으로 열린 이번 행사는 그동안 청년센터가 진행해 온 성과를 전시하고 공유하는 상호학습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열렸다고 밝혔다.

공주시청년센터의 올 한해의 성과와 함께 활동을 같이한 청년들의 소중한 추억을 재현해 놓은 전시 공간, 청년무도회 참석 준비를 위한 수상한 방 체험 이벤트 등이 다채롭게 진행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33명의 청년들과 함께 기획하고 운영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

청년 동아리 ‘공주와락’ 참가자 등이 밴드공연, 마술쇼, 활동물 전시를 펼쳤고, 재능 나눔 체험 클래스, 요식업 청년 창업가의 음식 나누기 등 청년들이 스스로 만들어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건호 청년은 “청년센터에서 이룬 작은 성공 경험이 큰 밑바탕이 될 것 같아 매우 의미 있고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다현 공주시청년센터장은 “올 한해 청년들과 함께 만들어 온 소중한 결실을 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공주에서 기량을 펼치고 공동체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