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이번에 수상한 유공자들은 제20회 서산해미읍성 축제에서 각자 맡은 분야에서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성공적인 축제를 치러낼 수 있도록 힘 쓴 각계각층의 시민들이다.
시는 이날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 등 관내 3개 기관과 교통단체 봉사자 등 총 18명의 유공자를 표창하고 격려했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청도 각지의 지역민이 함께 쌓아올린 병영성이라는 공동체적 가치와 조선시대 충청병마절도사영의 역할을 했던 서산해미읍성을 기반으로 충청과 내포지역의 특성과 정체성을 잘 살린 축제다.
올해는 축제 20주년을 맞아 600년 이상 된 고성(古城)을 기반으로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고성문화축제’로의 변화에 성공해 총 25만 100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가는 등 호평을 받았다.
서산해미읍성축제는 2013년부터 10년 연속 문화관광축제로 지정됐으며, 지난 2월 문체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K-컬처 관광이벤트 100선’, 10월에는 문체부가 선정하는‘로컬100’선에 각각 선정된 바 있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축제의 대성공은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해주신 유공자 여러분과 함께 이뤄낸 성과”라며 “앞으로 서산해미읍성축제는 충남권을 넘어 세계적인 고성문화축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속·발전해 나갈 예정이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