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한국-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방한한 파울 페르난도 두클로스 파로디 주한페루대사는 페루투자청 국장과 함께 수도권본부를 방문했다.
대사 일행은 먼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 현장과 합동설계사무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진 후 면담을 진행했다.
공단은 지난 2020년부터 페루 리마 메트로 3, 4호선 사업총괄관리(PMO) 수주를 위해 페루 정부와 발주처를 대상으로 K-철도 기술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내년에는 한국 공적개발원조(ODA) 기금을 활용해 잉카 유적지인 쿠스코와 친체로 공항을 연결하는 철도의 타당성조사 및 고위공무원 초청연수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 이사장은 “한-페루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철도 분야에서도 양국 협력이 더욱 확대돼 우리 기업들이 페루 철도 인프라 구축에 활발히 참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