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民 충남도의회 김연 전 부의장, 내년총선 ‘천안병’ 출마선언

30일 ‘김연 희망사다리' 출판기념회, 300여 지지자 속 ‘공식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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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2 11:3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김연 전 부의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왼쪽) 양승조 전 충남지사, 김연, 유승희 전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사진=장선화 기자)
김연 전 부의장 출판기념회에 참석한 (왼쪽) 양승조 전 충남지사, 김연, 유승희 전 국회의원, 이규희 전 국회의원(사진=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충남도의회 김연 전 부의장(민주당)이 내년 총선에서 ‘천안병’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김 전 부의장은 지난달 30일 300여명이 참석한 천안 S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김연 희망사다리' 출판기념회에서 “출판 내용들을 실현시키기 위해 새로운 길에 도전한다”며 “후퇴한 민주주의와 무너진 경제 회복을 위한 초석이 되겠다”고 밝혔다.

특히 “책자의 내용은 지난해 7월부터 올 10월 30일까지 488일 동안 곳곳을 찾아다니며 만난 천안 시민들을 비롯한 충남도민과 대한민국 국민들의 고민에 대해 토론과 간담회를 통해 얻은 결론”이라며 출마의 변을 대신했다.

이에 3선의 민주당 유승희 전 국회의원(서울 성북구 갑)은 “충청도는 훌륭한 여성 정치인이 많음에도 국회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국회에서 입법과 제도, 정책을 만드는데 앞장설 수 있는 여성을 반드시 천안에서 배출해 충청도의 발전과 여성의 발전,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여성을 발전시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양승조 전 지사도 당시 대통령 선거에서 선전하셨지만 우린 이재명 후보를 위해 뛴 금쪽같은 인연도 있다”며 "양승조 전 충남지사와 이규희 전 국회의원, 우리가 여성 정치인 김연의 사다리가 되어서 충청도 발전시켜야 한다”고 응원을 유도하고 나섰다.

출판기념를 찾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환한 미소로 반기고 있는 김연 전 부의장 (사진=장선화 기자)
출판기념를 찾은 양승조 전 충남지사를 환한 미소로 반기고 있는 김연 전 부의장 (사진=장선화 기자)

앞서 양승조 전 충남지사는 “김연에 희망과 용기를 주고자 하는 마음으로 왔는데 책의 서문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하고 아팠다”며 “내가 여러 부족한 탓에 동지들에게 아픔을 준 장본인이기도 하다”며 지난 지방선거 패배를 회고했다.

그러면서 “우리가 군부독재 때도 참을 수 있었던 것은 희망이 있었던 때문인데 지금은 60%가 넘는 국민이 이민을 고려하는 현실은 희망이 없는 때문”이라며 “김연의 희망사다리를 만들기가 천안에서 훌륭하게 펼쳐졌으면 좋겠다”며 힘을 보탰다.

이규희 전 의원 또한 “김연 전 부의장은 교육학과 상담학 박사로서 새로운 희망의 정치를 충분히 펼칠 수 있는 저력을 갖고 있다”며 “김연의 희망사다리가 우리 지역과 국가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치켜세웠다.

한편 이날 양승조 전 충남지사, 이규희 전 국회의원, 이재관 전 천안시장 후보, 정병인 충남도의원, 지정근 전 충남도의원, 김영수 민주당 충남도당 청년위원장, 장기수 전 민주당 충남도당 정무실장, 오영균 민주당 교육연수원 부원장, 김은나 전 천안시의원, 박기일 민주당 부대변인, 김명숙 천안시의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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