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진로정보실 운영 등 높은 평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이 6일 교육과학기술부에서 발표한 ‘2011년 시·도 진로교육 평가’ 에서 진로교육 우수 교육청 전국 1위로 선정, 특별교부금으로 5억원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진로교육 평가는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단위학교 지원을 위한 예산투자비율, 진로교육 특색사업, 진로진학상담교사 확보율,‘진로와 직업’ 교과 채택 현황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로, 올해 시·도교육청 평가에도 반영된다.

시교육청은 학교현장의 진로교육 전문화를 위해 진로진학상담교사를 57개 고교에 배치, 전국에서 진로진학상담교사 배치율 118.8% 로 가장 높았으며, 전국 최초로 지역 도서관 한밭도서관, 대전평생학습관, 대전학생교육문화원에 커리어코치를 배치해 찾아가는 진로정보실을 운영했다.

커리어코치를 활용한 학교방문 진로설계교육과 대덕연구개발특구지원본부 등 17개 진로교육 유관기관과 DCS(Daejeon Career Service) 네트워크 구축, 참여형 진로교육을 실시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올해는 중학교 47개교와 모든 고등학교에 진로진학상담교사를 배치하고, 진로진학지원센터를 통해 실시간 진로진학정보와 진로진학상담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체험중심의 진로교육 활성화를 위해 대전시청 등 25개 기관과 협약을 체결해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하고, 특성화고에 진로체험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진로교육 전용공간인 학교 커리어존 설치·운영 학교 30교를 공모·선정해 2만원씩 지원하며, 진로교육 중점학교 6개교에 5만씩 지원, 학교중심의 진로교육을 내실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김광분 학교교육지원과장은 “앞으로 DCS(Daejeon Career Service) 네트워크를 통해 현장중심의 수준높은 진로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학교에서도 범교과차원에서 학생 진로교육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남상식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