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대전대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남상호 총장 주관으로 재학생과 원로 교수, 총동문회장, MOU 기관인 육군종합군수학교장 등 내외빈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육군참모총장은 재학생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대전시장과 총동문회장은 격려사와 축사로 20주년을 축하했으며 육군대학 총장 등 많은 기관에서 축전을 보내왔다.
대전대는 지난 2003년 육군과 전국 최초 학군협약을 체결한 후 2004년 학부에 군사학과를 개설해 올해 20돌을 맞이했다. 그동안 군사학을 학문으로 태동시키는 데 산파역을 담당했으며 일반대학에 군사학이 학문으로 자리 매김하고 군사학과와 군사 관련학과를 개설하는 데 촉진제 역할을 했다.
또 2008년 임관한 1기 졸업생 53명 포함 16기까지 880여 명이 소위로 임관했으며 1기 졸업생 5명은 전국 군사학과 최초로 23년 중령으로 진급해 명실상부 육군 최초·최강·최고의 군사학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 총장은 “혜화인으로서 성실과 진실을 바탕으로 부하로부터 존경받는 훌륭한 전문직업장교로 성장하는 데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 20주년을 맞이한 군사학과의 기념식을 축하하고 선배들이 세워놓은 훌륭한 전통을 계승해 큰 성과와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