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들 살해' 여성 출소에 남성 6명이 구애한 이유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은 미국의 한 여성이 교도소에서 최소 6명 남성에게 구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여성의 이름은 수잔 스미스(52)로, 그녀는 22세였던 30년 전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로 복역 중이다.
지난 29일(현지 시간) 더 메신저, 폭스뉴스 등은 친자식을 살해한 혐의로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리스 교도소에 수감 중인 수잔 스미스(52)가 가석방심사를 앞두고 “좋은 엄마가 될 수 있다”며 최소 6명의 구혼자들과 연락했다고 전했다.
스미스의 친척들에 따르면 더 메신저에 “스미스는 항상 남자를 좋아했다. 남자들도 항상 스미스에게 몰려들었다”며 “출소 후 같이 살기에 적합한 남자를 찾는 게 현재 수잔에게는 최고의 시나리오일 것”이라고 증언했다.
특히 더 메신저가 입수한 교도소 통화 녹취록에 따르면 남성들은 스미스에게 출소 후 머물 집을 약속하고 차량 제공을 언급하는 등 경쟁적으로 구애하고 있다는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자신과 함께 살면서 가정을 꾸리자는 한 남성의 제안에 함께 살면서 가정을 꾸리자는 한 남성의 제안에 스미스는 “(출소하면) 당신 아이들과 함께 있는 나를 볼 수 있다”며 “좋은 새엄마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답했다.
한편 수잔 스미스는 22살이던 1994년 당시 3살, 14개월이던 자신의 두 아들을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그는 아이들을 카시트에 앉혀놓은 채 차가 호수로 굴러가도록 방치해 사망에 이르게 했다. 이후 스미스는 종신형을 선고받고 오늘날까지 30년째 복역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