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우혜인 기자 = "대한민국 디지털 혁신 성장을 이끌 '최강의 디지털 정치인'이 되겠다."
김찬훈 대전YMCA 이사장이 4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저는 27년 이상 ICT 벤처기업을 운영하며 얻은 능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 기반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위한 정책 수립과 추진을 위해 충분한 준비가 돼 있다고 자부한다"고 내년 총선 유성구을 출마를 선언했다.
김 이사장은 "2040년까지 중소벤처기업 중심의 혁신 성장 경제구조를 만들어 대한민국 100년의 미래를 여는 등 국회에서 가장 유능한 '최강의 디지털 정치인'으로서 역사적 소임을 다해 대한민국의 디지털 혁신 성장을 이끌고 지원하겠다"며 "무엇보다 대한민국의 기술과 가치를 도약시켜, 핵무기보다 강한 '기술'을 둘러싼 국제 패권 전쟁에서 대한민국의 국익과 가치를 지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대전환의 시대에 새로운 정치는 대중 속에서 경제를 최우선으로 국가를 최강으로 만드는 과학 디지털 정치가 돼야 한다"며 "대전 유성구를 특구단지 예산 편성권과 세제 지원, 투자 규제 폐지 등 특별한 정책이 지원되고 집행되는 '유성 과학 디지털 특별자치시'로 발전시켜 2030년까지 4000여 개 기업이 활동하고, 50조 원이 넘는 매출이 창출되며, 시민 소득 5만 달러 시대를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또 "13여 년간 일본 도쿄대학 유학을 통해 한반도 통일과 남북일 관계를 연구하고, 20여 년 일본에서 IT회사를 경영해 한일관계 연구와 학술 활동을 해 왔다"며 "그동안 쌓아온 정·재계 및 학계와의 폭넓은 관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한일관계, 나아가 남북일 3각 협력체제 구축을 위한 외교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