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환♥' 율희, 불과 몇 달전만해도...
‘육아돌’ 부부의 탄생이 결혼 5년만에 막을 내렸다.
최민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지난 4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결정했고 이혼조정절차를 진행 중이다.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기로 합의했다”며 “갑작스러운 소식으로 두 사람을 응원해 주신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최민환과 율희는 지난 2017년 열애 사실이 알려진 후 이듬해 임신과 혼인신고 소식을 전했다. 열애 소식이 알려진 후 율희는 같은 해 11월 그룹을 탈퇴했다.
이듬해 1월 혼인신고와 함께 임신 소식을 전했다. 율희는 2018년 5월 첫아들을 출산했으며 2020년 2월 쌍둥이 딸을 출산했다.
율희는 출산 후에도 방송 활동과 개인 유튜브 채널을 개설해 최근까지도 가족과 함께하는 행복한 일상을 팬들에게 전하기도 했다.
율희는 멋진 엄마로 성장해 능숙한 육아를 뽐내기도 했으며,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는 여느 20대처럼 자신의 예쁜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지난 8월에는 럭셔리한 호텔 수영장에서 검정색 모노키니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해 주변을 놀라게 만들었다.
특히 율희는 아이 셋을 둔 엄마임이 믿기지 않았다. 율희는 “집에서도 틈새 운동해주기. 하지만 우리집 병아리들은 엄마를 가만히 못 냅두죠? 어딜 가나 엉덩이 근처 맴도는 울 아가들.. 고마워♥ 운동은 꾸준히 해주면서 먹고 싶은 건 적당히 먹어주는 건강한 다이어트”라며 자신의 몸매 관리 비결을 전하기도 했다.
아이돌 스타로서의 삶을 살던 어린 두 사람에게 공개열애, 결혼, 출산 등은 쉽지 않은 일이었을 터. 두 사람의 갑작스런 이혼 소식은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미영 기자 kmy@dailycc.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