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는 지난 2015년부터 어촌체험휴양마을의 서비스 품질 점검과 우수사례 발굴·공유, 어촌관광 활성화 등을 위해 전국 어촌체험마을을 대상으로 체험, 숙박, 음식, 안전 등 부문별 등급 결정 평가를 실시해 왔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전국 60여 개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대상으로 등급 결정 평가를 실시했으며 서산시 중리 어촌체험마을을 전국 최우수 일등 어촌마을로 선정했다.
중리마을은 지역 특산물인 감태를 활용한 감태 수제비, 감태 초콜릿과 같은 마을의 특색을 살린 메뉴를 개발하고 어촌뉴딜300사업으로 귀어인 교육 및 숙박시설 조성, 다채로운 어촌체험프로그램 개발 등을 진행해 어촌관광의 수익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는 등 모든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전국 일등 어촌체험마을에 선정되면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금 3000만 원, 해양수산부 관광 기획홍보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박현규 중리 어촌체험마을대표는“해양수산부와 서산시의 어촌발전 지원정책에 항상 감사드린다”며“경쟁력 있는 미래 어촌건설에 평생을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성광석 해양수산과장은“이번 성과는 중리 어촌체험마을의 자발적인 기회 창출과 서산시의 육성과 지원을 통한 노력의 산물”이라며“서산시 자립경제형 어촌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