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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대웅 대전 대덕구의원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 위한 제도개선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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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5 14:12
  • 기자명 By. 윤지현 기자
▲ 구정질문 나선 대덕구의원들. (사진=대덕구의회 제공)
[충청신문=대전] 윤지현 기자 = 조대웅 대전 대덕구의원은 5일 "봉사활동 가치 인정으로 지역사회에 '존경받을 수 있는 사회문화'가 조성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관련 제도 개선을 주문했다.

제272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다.

이날 구의회는 집행부를 상대로 구정질문을 열고 주요 현안에 대한 향후 구상과 계획을 집중 질의했다.

조 의원은 "공공시설 이용료 감면 등 혜택이 주어지는 '우수자원봉사자증 발급 제도'가 있는데, 지역에선 대상자(연 100시간 이상 활동)의 10% 정도만 발급받았다"며 "지역에 혜택받을 수 있는 곳이 단 한 곳도 없는 등 발급 필요성이 없기 때문"이라고 했다.

박효서 의원은 교통 인프라 개선을 위한 적극적인 사업 추진을 요구했다. 박 의원은 "대전 5개 구 중 유일하게 지하철 1호선이 지나가지 않고 고속버스터미널·정류소가 없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 공약사항이기도 한 경부고속도로 고속버스정류소 설치와 장동-이현 도로 신설 사업은 지역 업계 반발과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이들 사업이 지역 숙원사업인 만큼, 정상 추진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했다.

유승연 의원은 동서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유 의원은 "대전 5개 구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가 매년 감소하는 가운데 감소 인원 약 81%가 대덕구와 동·중구 등 구도심에 쏠려 있다"며 "대덕구는 기본적인 교육 인프라조차 갖춰지지 않은데다, 구도심권 교육에 대한 지원과 관심 부족이 가장 큰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육청에서 해결할 일이라는 등의 핑계로 외면할 게 아니라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고민해야 할 때"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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