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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치품이 된 과일·채소’…대전 소비자물가 3.1% 올랐다

과일·채소 등 신석식품 상승폭 가장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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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05 14:28
  • 기자명 By. 한은혜 기자
▲ 대전 서구의 한 대형마트 신선 야채코너. (사진=한은혜 기자)
[충청신문=대전] 한은혜 기자= “과일, 채소 가격이 부담돼 통조림 과일과 냉동 야채로 대신했다.”

최근 주요 농산물 가격이 하루가 다르게 치솟으면서 장바구니 물가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대파, 사과 등 가격은 지난해보다 60% 이상 급등하며 소비자들의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

5일 충청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1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대전지역 소비자물가지수는 112.2로 전년동월대비 3.1% 상승했다.

특히 신선식품지수는 전년동월대비 11.7% 급등했다. 이 중 신선과실은 21,5%로 가장 증가폭이 컸고 신선어개는 2,1% 상승했다. 신선채소는 7.7%, 신선어개는 2.4% 올랐다.

식품(5.2%)과 식품이외(2%) 품목도 모두 증가했다.

농축수산물은 1년 전보다 5.8% 올랐다. 농산물은 11.8% 올랐고 축산물은 1년 전보다 1.1% 떨어졌다.

주요 등락 품목은 사과가 62.2%, 딸기 62%, 감 41.8% 순으로 올랐으며 무(-18.6%), 전복(-16.4%), 마늘(-16.2%) 등은 감소했다.

특히 채소 품목에서는 배추 36.7%, 파 33.7%, 고구마 25.1%, 상추 23.4% 등 순으로 증가했다.

체감물가를 보여주는 생활물가지수 상승률은 3.2%로 나타났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7% 올랐다. 휘발유·경유 등 석유류는 전년동월대비 4.6% 감소했다.

전기·가스·수도는 7.7% 증가했고 내구재, 섬유제품은 각각 2.4%, 5.4% 올랐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비 2.6% 상승했다. 집세는 보합, 개인서비스 4.5% 오름세를 기록했으며 공공서비스는 0.4% 떨어졌다.

한편 충남·북 소비자물가지수도 각각 3.1%, 3.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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