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지사는 5일 베트남 박장성을 방문해 우호협력 협정을 체결하는 등 베트남 지방정부와 교류 협력관계를 확장한다.
이번 방문은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격상 1주년을 맞아 진행됐으며, 레 아인 즈엉 박장성 성장과 우호협정을 체결한다.
이와 관련 도는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롱안성과 2005년 우호교류협정을 체결하고, 지속적으로 교류·협력을 추진 중이다.
이번 박장성과의 우호협력 협정을 통해, 베트남 지방정부와의 교류·협력 관계가 베트남 북부까지 확장된다.
김 지사는 이후 박장성에서 아산에 본사를 둔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인 하나마이크론의 제2공장을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며, 베트남 북부권 도내 기업인과의 간담회도 갖는다.
이어 7일에는 라오스 행정수반인 손싸이 시판돈 총리를 접견할 예정이다.
이캄 카티야 노동사회복지부 장관, 펫 폼피팍 농림부 장관, 마라이통 꼼마싯 산업통상부 장관 등 라오스 정부 각료를 잇따라 만난다.
김 지사의 이번 방문은 라오스 정부 초청에 따른 것으로 총리 및 장관 등과 △기후변화 공동 대응 △계절근로자 확대 운영 △축산 분야 협력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 8일에는 비엔티안주를 찾아 우호교류협력 의향서를 체결하고, 양 지역 협력 기반을 구축한다.
동남아 출장 마지막 날인 10일에는 충남새마을회 등의 라오스 봉사활동 현장을 찾아 격려의 뜻을 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