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ETRI에 따르면 브이터치, 제이랩 등과 공동연구·개발한 해당 기술은 CES혁신상에서 스마트시티, 스마트홈, 컴퓨터 주변기기 및 액세서리 등 3개 부분에서 기술의 혁신성을 인정받았다.
향후 키오스크, 차량용 디스플레이, 엘리베이터 버튼, 도로교통 표지판, 도어록 등 보안장치 등에 널리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연구진이 이번 개발에 성공한 홀로그램은 일정한 면적 내에서 원하는 크기의 공간 홀로그램 이미지 구현이 가능하다.
또 비접촉 터치 기술과 접목해 개방형 공간감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TRI는 이번 비접촉 터치 공간 리얼 홀로그램 버튼 기술을 통해 COVID-19와 같은 접촉을 통한 바이러스 감염 경로를 차단해 생활안전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디지털 배리어프리 기술 제공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에도 사용의 편의성을 제공할 계획이다.
김주연 실감디스플레이연구실 박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바이러스 전파 등에 대한 우려를 줄여 공공장소에서 접촉을 통한 감염을 줄이는 데 필요한 적정기술”이라며 “공간 홀로그램 기술을 실생활에 적용한 세계 첫 실증 사례”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