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바자회는 여성단체협의회에서 부여군의 농산품으로 직접 만든 먹거리를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누기 위해 기획됐다.
바자회에서는 ‘부여에서 부여 것으로 부여를 위하여’라는 슬로건 아래 지원한 양성평등기금 공모사업을 통해 만든 전통 찰밥 고추장, 쌀 오란다, 한지 공예품과 함께 여성단체 회원들이 기부한 쌀로 만든 떡국떡 및 가래떡, 고사리 등을 판매했다. 판매수익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김명신 여성단체협의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듯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을 위한 나눔과 지원 활동 실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여군 여성단체협의회는 15개 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1978년 여성들의 사회참여 촉진 및 지위향상을 목표로 설립해 오늘까지 지역민들을 위한 봉사활동 및 지역사회 여성의 사회진출을 위한 각종 캠페인 참가 등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