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후반기 장학금은 방송통신대학생 21명, 예체능 특별장학생 15명 등 총 36명에게 20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 했다.
장학금은 서산장학재단 공동 후원회장인 성우종(도원이엔씨 회장),성석종(럭스피아 대표) 형제가 사재를 출연해 직접 전달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식전행사로 가수 겸 배우 김성환씨의 ‘온(溫)가족 특별공연’ 이 열렸으며, 장학금 수여식과 교육발전에 기여한 유공자 45명 시상, 장학, 학술·교육, 사회복지, 문화등 4대 분야에 공로가 큰 재단 회원 16명을 선정해 공적과 핸드프린팅이 담긴 헌정패도 수여 했다.
분야별 헌정패 수상자는 △장학사업 분야 김태권(3대이사장), 이건구(부춘동), 이현주(태안지부), 조병상(태안서부) △학술·교육사업 분야 박승화(해미), 권경숙(고남), 이일형(지곡), 정영준(동문2동) △사회복지사업 분야 김광용(운산), 권익순(명지), 조윤숙(태안동부), 김전규(고북) △문화사업 분야 이재권(팔봉), 배의옥(인지), 박점례(근흥), 김희숙(부석)씨가 선정돼 명예의 전당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는 장학생 및 그 가족과 성우종·성석종 공동후원회장, 성일종국회의원(충남 서산·태안), 조규선 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이완섭 서산시장, 김맹호 서산시의회 의장, 이완택 서산교육지원청교육장, 서산·태안 지부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과 수상자들을 축하하고 격려 했다.
서산장학재단은 지난 1990년 故성완종 이사장이 설립한 이래로 장학사업은 물론 학술교육사업, 사회복지사업, 문화사업 등 재단의 목적사업을 33년째 이어오고 있다.
지금까지 약 2만 5000여 명의 지역 학생들에게 150여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올해 상반기에는 총 124명의 중·고·대학생들에게 1억 3300만원 과 서산·태안 다문화가정에게 3000만원을 전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