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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입장면, 쓰러져 있던 80대 독거노인 긴급 구조

방문형공동대응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독감으로 쓰러진 독거노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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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1 12:12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 천안시 입장면 방문공동대응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오수현 씨와 구급대원들이 지난 7일 집안에서 탈진해 쓰러져 있던 80대 독거노인을 긴급 구조했다. (사진=천안시 제공)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80대 독거노인이 천안시 입장면 방문형공동대응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의 대처로 구조됐다.

천안시는 11일 입장면 방문형공동대응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 오수현(63)씨가 홀로 지내다 집에서 의식을 잃고 쓰러져 있던 A씨(87)를 구조했다고 밝혔다.

오 생활지원사는 지난 7일 안부를 확인하기 위해 A 씨에게 수차례 연락했으나 전화를 받지 않자 급하게 집을 찾았다.

보일러는 꺼져있고 인기척은 느껴지지 않았지만, 걱정스러운 마음에 오 생활지원사는 복지이장과 입장면 맞춤형복지팀 등 방문공동대응팀에 상황을 알리고 곧바로 119구조대에 신고했다.

오 생할지원사가 구급대원과 함께 집안에 들어가 살펴보니 침대 밑에 쓰러져 있던 A 씨를 발견했다.

A 씨는 소방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다. 독감으로 의식을 잃고 탈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오수현 생활지원사는 “전화하면 늘 받던 어르신이 여러번 전화해도 받지 않아 이상함을 느꼈다” 며 “어르신이 안좋은 일을 당하지 않아 다행스러울 뿐이다”라고 말했다.

임익렬 입장면장은 “지금껏 해오셨던 것처럼 앞으로도 가장 최일선에서 돌봄 사각지대 없이 독거노인을 지키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입장면 방문공동대응팀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와 맞춤형복지팀, 주민복지팀 직원 등으로 구성됐으며 방문서비스 정보 공유, 복지사각지대 발굴, 각종 복지시책 추진 등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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