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과 태안교육지원청 지원으로 개최된 이번 캠프는 저녁 돌봄 연계 체험 캠프로 ‘우리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늘봄 체험’이라는 주제로 국가교육 체임제 강화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를 위해 운영되는 대학연계 충남형 늘봄학교 홍보와 인식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가족참여 재미있는 창의형 AI·SW 충남지역 초등캠프’에서는 △레고와 블록 코딩으로 만든 조이스틱을 이용한 무인 로봇팔 이용 사탕뽑기 △레고로 만든 로봇을 이용한 농구게임 △레고로 만든 다양한 AI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강 분리수거 로봇, 기상 캐스터 로봇, 스쿼트 로봇 구동을 체험하는 창의형 AI존 △기초적인 SW를 활용하여 하드웨어를 제어하는 핑퐁 로봇을 이용한 주차미션 △소리 감지기로 불을 켜고 끄는 등대를 만드는 등대로봇 △내 얼굴과 사물들을 인식하는 인공지능 시스템에 대한 이해를 돕는 티쳐블머신 등이다.
그 외에 △나만의 아크릴 램프를 창의적으로 디자인으로 매체예술을 이해를 돕는 미디어 아트 △조이스틱 RC카로 축구게임을 통해 협동심과 SW 기초 알고리즘을 이해하는 RC축구대회 △나만의 창의형 AI 지도 그리기를 통해 순차, 반복, 조건 등 코딩 기본 원리를 이해하는 라이트레이싱 △전기의 기초적인 흐름을 이해할 수 있도록 빛의 삼원색을 조정할 수 있는 전기회로 체험 등 10여 개의 특색있는 체험 부스가 운영돼 태안지역 초등학생과 학부모 200여 명의 큰 호응을 받았다.
상명대학교는 2019년도부터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되어 6년간 약 104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으며, 2021년도부터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사업의 바이어헬스 분야와 지능형로봇 분야’에 선정되어 6년간 약 140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았다.
특히 SW 및 AI 등 첨단분야 교육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에듀테크 SW 혼합수업 방과후학교 사업’에 선정되어 충남 3권역인 당진, 서산, 태안지역 늘봄학교 방과후 교육을 주관하며 교육 강사 사전 연수시스템를 개발하고 100% 대학 인력으로 강사를 구성하는 등 양질의 프로그램으로 충남지역 간 초등교육 불균형 해소를 위해 매진하고 있다.
상명대 SW·AI 교육사업단장인 유재필 교수(경영공학과)는 “이번 캠프에서는 체험부스별 과제를 학부모님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며 학생들이 직접 만든 AI로봇을 기념품으로 제공해 가정에서 다시 생각할 수 있도록 했다”며 “놀이를 통해 재미있게 AI와 SW의 기본 원리를 가족이 함께 체험하고 공감하는 경험을 통해 대학연계 충남형 늘봄학교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더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