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예비후보는 22대 총선 예비후보자등록 첫날인 이날 서산시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자등록을 마치고 서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민주당 소속 시의원·지지자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조 예비후보는 이날 “4번 출마해 4번 낙선한 아픔을 딛고 일어나 이번 22대 총선에선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각오를 피력했다.
문재인 전 대통령 의전비서관 출신인 조 예비후보는 2012년 4월 치러진 19대 총선과 19대 재보선, 20대 총선과 21대 총선에서 연거푸 낙선, 고배를 마셨다. 그는 이날 내년 4월 치러지는 22대 총선에 다섯 번째 출마한다고 선언했다.
조 예비후보는 “현재의 정치 상황은 검찰이 안 끼는 데가 없다. 즉 검찰 독재”라고 정의하고 “서산·태안의 성장과 발전을 이루고 대한민국의 정치를 바꾸겠다”며 4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조 예비후보가 제시한 공약은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추진 △서산을 강력한 첨단 산업도시로 육성 △태안에 첨단산업과 관광산업 고도화 △농어촌을 살려 지역소멸 방지 등이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윤석열 정부의 폭주는 국민이 막아야 한다”며 “역사를 바로세우고 정치를 바꾸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가균형발전이 지역소멸을 막는 유일한 길이다, 태안에 서부발전 본사가 들어서고 기업도시가 터를 닦았던 것은 노무현 정부의 강력한 국가 균형발전 정책 때문이었다”며“그 정신으로 돌아가야 한다. 더 강력한 국가균형발전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예비후보는 “욕설,막말,갑질 정치를 배격하고 소통과 협력의 정치를 복원하겠다”며“먼저 손을 내미는 협치 실천, 정치의 품격을 살리는 언어 사용, 국민을 섬기고 정치의 품격을 살리는 정치, 국민통합을 향해 나가는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