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위원장은 12일 대전시의회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중앙정부의 공직 경험을 살려 지역의 어르신, 소상공인, 산업근로자, 여성, 청년 등 사회적 약자가 많은 대덕구의 대변자를 자청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전 5개구 중 가장 낙후된 대덕발전을 위해 대덕구 발전 전략을 수립·추진하겠다"며 "대덕구가 대전의 산업단지, 소상공유통인, 농수산물시장 도매인, 대덕의 문화와 역사 등 그간 손을 놓고 있던 사각지대의 발전 촉진을 위해, 현실적인 정책제안과 예산을 실행해 새 대덕의 시대를 열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일방적 정치, 지긋지긋한 다툼의 정치 등 구태의 정치를 버리고 대덕구민과 쌍방간 소통을 통한 공간지대를 확보하고, 늘 열린 자세로 경청하고 공감하는 신개념 정치로 구민이 원하는, 구민이 필요로 하는 수요자 중심의 서민정치, 생활정치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박 위원장은 주요 공약으로 △D밸리 프로젝트 실현 △대청댐과 계족산을 중심으로 관광밸리사업 △대전산업단지 대전형 융복합형 산업단지 전환 △연축동 혁신 도시 내 수도권 공공기관 유치 △호남선 국철을 이용한 광역도시철도 조기실현 등이다.
끝으로 "힘든 시기에 대덕구민들과 함께하며, 오직 민생과 어려운 경제와 안보문제를 직시하며 뚜벅뚜벅 헤쳐나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