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예비후보는 1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기본을 지키는 정치를 통해 분노와 혐오를 넘어 함께 더 좋은 민주주의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가진 자만의 자유가 아닌 모두의 자유 신장, 공정하고 투명한 홍성·예산의 새로운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며 “선거기간 경쟁이 아무리 치열해도 타 후보 비방보다는 주권자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고, 제시하는데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어 예비후보는 제1호 공약으로 ‘노무현, 안희정의 더 좋은 민주주의 실천을 위한 자치분권 확대’를 내걸었다.
그는 “최근 윤석열 정부와 나라의 어려움은‘민주주의 실패’때문이라며, 노무현과 안희정이 추구했던 ‘상향식 민주주의’를 위한 제도 개선, 제도 운영을 되살려야한다” 고 주장하면서 “그 핵심은 자치분권 확대로 지역 스스로 운명을 개척하고 책임질 수 있는 토대가 필요하다”고 의견을 피력했다.
그러면서 “지방자치분권 확대 단기 과제로 지방인사권 완벽한 독립을 제시하고, △재정분권 3단계 6:4 비율을 위한 재정분권 10법 개정 추진 △자치행정권 △자치입법권 △자치조직권의 확대를 위해 지자체와 협력하고 입법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낡은 정치에 개의치 않고, 제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오직 주권자분들의 행복과 안녕을 위한 대안만을 생각하겠다”며 “부디 관심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어 예비후보는 안희정 전 충남지사 비서 출신으로, 예산·홍성 지역구에 무소속으로 출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