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구소기업의 상생과 발전을 도모하고 서로 간 네트워킹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총 6개 기업이 '올해의 연구소기업'으로 선정됐다.

항암제 신약을 개발하는 바이오업체 ㈜원큐어젠은 연세의료원·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340억원의 항암제 기술 계약을 체결한 성과를 거둬 '특구재단 이사장상'을 받았다.

사업 부문 우수기업에는 △지니에듀테크 △엠이티 등 2개 기업이, 연구 부문 우수기업에는 △젠라이프 △크리모 △디지엠텍 등 3개 기업이 선정돼 각각 '연구소기업협회장상'을 수상했다.

강병삼 이사장은 "협업에 기반한 새로운 기술사업화 성장모델 창출을 위해서는 연구소 기업을 중심으로 한 민간 기술협력 생태계가 더욱 활성화돼야 한다"며 "앞으로도 각 분야 연구소기업이 기술 및 산업별 현안에 효과적으로 대처하고, 공공연구개발성과를 성공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협력네트워크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양 기관은 연구소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전국 또는 지역별 기업교류를 기반으로 B2B 신규 협력과제 발굴 등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