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장공모제는 공모를 통해 해당 학교교육과정 운영에 적격한 교장을 임용, 학교와 지역의 특색을 살린 창의적인 학교 운영과 책임 경영을 실현하기 위한 제도다.
이번 관내 교장공모제 실시학교는 산흥초등학교 1교다. 지난 6일 1차 심사를 거쳐 교육지원청에서 2차 심사를 거친 후 각 심사결과를 합산해 시교육청에 추천한다.
교육감은 교육지원청 교장공모제 심사를 거쳐 추천된 지원자들 중 최종 1인을 선정, 임용결격사유 여부를 확인 후 교육부장관의 임용 제청을 통해 해당 학교의 교장으로 임용한다.
이날 심사는 각 지원자가 제출한 자기소개소와 학교경영계획서 및 그동안의 경력과 교육성과를 확인하는 서류심사, 교장으로서 학교경영에 대한 의지·자질을 확인하는 심층면접으로 이뤄졌다.
특히 심층면접은 교장공모제의 참관을 원하는 교원, 학부모, 교원단체, 지역인사들 중 희망자가 참관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최재모 교육장은 “투명하고 공정한 교장공모제 심사를 통하여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실현의 적임자를 선정하고 고품격 동부교육을 위한 교육 책무성을 강화해 공교육 신뢰도를 한 단계 더 높이는 계기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