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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2일 천안예술의전당서 ‘크리스마스칸타타’열다

국내 14개 도시 총 46회… 천안에서 마지막 공연크리스마스 주제로 한 ‘오페라, 뮤지컬, 합창’…올해로 23년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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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3 14:25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1막의 한 장편, 그라시아스합창단
1막의 한 장편, 그라시아스합창단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국제 무대에서 최정상의 실력을 인정받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이 22일 천안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크리스마스칸타타’ 공연을 펼친다.

올해 23년째를 맞이하는 크리스마스칸타타는 전국 투어는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과 부산 BEXCO 오디토리움,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 이어 용인 포은아트홀(12.14~17) 등 전국 14개 도시에서 진행 중이며 천안에서 그 막을 내릴 예정이다.

크리스마스칸타타는 ‘크리스마스’에 담긴 의미를 각 막마다 오페라, 뮤지컬, 합창의 다채로운 형식으로 표현한다.

2천 년 전 로마의 지배 아래에 있는 이스라엘을 배경으로 한 작은 마을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과정을 오페라 형식으로 1막에서 선보인다.

1막 천사들의 합창
1막 천사들의 합창

2막은 한스 크리스티안 앤더슨 (Hans Christian Andersen) 의 ‘The Little Match Girl (성냥팔이 소녀)’ 를 각색해 사고뭉치, 말괄량이 소녀 안나가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이야기를 뮤지컬로 관객 앞에 선다.

이어 3막은 풀 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이 연주하는 클래식 무대다. 세계적 수준의 깨끗한 인토네이션과 환상적인 화음으로 헨델의 오라토리오 중 "For Unto Us a Child is Born," "Glory to God," "Hallelujah"가 울려 퍼진다.

박은숙 단장은 “그라시아스합창단의 크리스마스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전달하는데 힘쓴다”며 “사회는 물론 가족 간의 따뜻한 마음이 사라지고 있는 이 시대에 사람과 사람 간의 사랑을 일깨워 주는데 중점을 두어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1막의 한 장편, 그라시아스합창단
1막의 한 장편, 그라시아스합창단

한편, 그라시아스합창단은 2000년에 창단, 르네상스 음악에서부터 현대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폭넓은 레퍼토리를 소화하며 세계 최정상의 '마르크트오버도르프 국제 합창 대회'에서 대상 및 최고상을 받는 등 세계 무대에서 인정받았다.

자세한 내용은 천안예술의전당 홈페이지, 070-4047-58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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