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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들, 어려움 속에서 더욱 빛났다

60회 무역의 날, 도내 83개 기업 수출의 탑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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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3 15:47
  • 기자명 By.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사진=충북도 제공)
[충청신문=청주] 신민하 기자 = 충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는 1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환 도지사와 이의영 도의원, 박세범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장, 이명재 한국무역협회 충북기업협의회장을 비롯한 무역기업 관계자, 유공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출 경과보고, 수출 유공자 정부포상 및 수출의 탑 전수 등 순으로 진행됐다.

수출유공자 부문에서 ㈜심텍 전세호 회장과 ㈜메타바이오메드 오석송 대표이사가 수출 공로를 인정받아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출의 탑은 ㈜에코프로비엠이 30억불탑을, 더블유씨피㈜가 3억불탑, ㈜엠플러스와 타이엠씨㈜가 2억불탑, 인팩이피엠㈜가 1억불탑을 수상하는 등 금년은 총 83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아울러 코스맥스바이오㈜ 김철희 대표와 메타 바이오메드(미국법인) 윤은석 법인장이 국무총리표창 수상하는 등 총 21명이 세계시장 개척과 수출 확대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정부포상을 받았다.

또 ㈜네츄어스베스트푸드 김동희 대표를 비롯한 총 20명이 충청북도지사 표창을, ㈜만상 정찬종 대표 등 2명이 한국무역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지난해에는 충북은 최고 수출탑은 8억불탑이였으나, 올해는 30억불탑이 최고 수출탑이 됐다. 또 전년 최고 훈장은 은탑산업훈장 1개사였으나, 작년에 수상하지 못한 전국 4개뿐인 금탑산업훈장을 충북에서 2개사가 수상한 쾌거를 이뤘다.

충북도는 지난해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이어 올해도 고금리와 고물가, 미국과 중국의 대립 등 대외 무역환경의 어려움 속에 10월까지 수출이 전년 대비 14.7%가 감소한 23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나, 최근에 메모리 반도체 가격이 상승하는 등 수출 감소세도 많이 줄어 조만간 증가세로 돌아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올해 코로나19 종식되었으나 고금리와 고물가, 미국과 중국의 대립 등 대외 무역환경의 어려운 가운데 의미있는 성과를 이룬 충북 무역인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나아가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을 넘어 세계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시고, 함께 힘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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