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해미 사망 "비효율적 치료로 세상 떠나..."
중국 드라마 '의천도룡기' 주지약으로 유명한 배우 주해미(周海媚·저우하이메이)가 세상을 떠났다. 향년 57.
12일 주해미 소속사는 웨이보 계정을 통해 "그녀가 12월11일 비효율적인 치료로 우리 곁을 떠났다. 다음 생에서 다시 만날 수 있기를"이라며 죽음을 애도했다. 최근 온라인에서 주해미의 사망설이 확산됐는데 진위 여부가 한동안 확인되지 않았었다가 끝내 사실로 밝혀져 충격을 더했다.
한편 미스 홍콩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주해미는 영화 '아요부귀(1989)' '촉목경심(1993)' '일야미료정(2011)' '양문여장(2012)' '작전: 라스트 어썰트(2021)' 등에 출연했다. 2014년 중국 미녀 배우 판빙빙과 함께 드라마 '무미랑전기'에 출연하면서 중국에서 유명세를 얻었다.
주해미가 출연한 또 다른 드라마 '의천도룡기'는 국내 예능 미운우리새끼에서 가수 김희철의 마음을 빼앗은 중국 무협드라마로 소개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