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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서원(최순실) 옥중편지 살펴보니 "이 나라가 모든 걸 뺏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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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5 13:55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최서원(최순실) 옥중편지 살펴보니 "이 나라가 모든 걸 뺏어갔다"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딸 조민과 자신의 딸 정유라를 비교하며 세상이 불공평하다고 하소연했다.

정유라·조민 모두 모두 부정입학을 이유로 대학입학 자체를 취소당했지만 여론에선 다른 대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조민 SNS
조민 SNS

지난 14일 최씨의 딸 정씨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모친의 옥중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편지에서 최씨는 "딸아이는 중졸에다 배운 것이라곤 승마뿐이고 얼굴은 다 알려져서 일을 하려고 해도 할 수 있는 곳이 없다. 모든 것을 이 나라가 다 빼앗아 갔다"면서 "그래도 조민은 지킬 건 다 지키고 후원도 많이 해줘서 여행도 다니고 있다"고 썼다. 

또 "정경심은 영치금으로 후원금이 넘쳤다고 하고 이미 가석방까지 받았는데 유라는 제 영치금도 책임져야 하는 가장 역할까지 하고 있다"고 안타까워했다. 그러면서 "우파에 계신 분들께 간청드린다. 제발 유라를 비난하지 마시고 살아갈 수 있도록 응원해 주셔야 한다"고 간청했다. 

한편 최서원(최순실)은 2020년 6월 11일 직권남용 권리행사 방해 등 혐의로 징역 21년을 확정받고 현재 청주여자교도소에 수감 중이다. 만기출소 예정일은 최 씨의 나이 만 81세 때인 2037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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