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로 사업 10주년을 맞아 우수사례 시상제도를 신설해 사업에 참여한 200개 팀 중 43개 팀을 수상후보로 추천했다.
최종 5개팀을 우수사례로 선정했는데, 대전문화재단이 지원하는 메가박스중앙(주) 대전지점과 매칭된 예술인 △이경희(미술) △이다슬(무용) △이보현(문학) △ 전지현(미술)이 뽑혔다.
메가박스는 참여예술인들과 지난 6개월간 시청각장애인 대상으로 단순한 영화 관람을 넘어 즐길 수 있는 소리북과 왁킹을 결합한 공연, 수어 타이포그래피 및 포스터 체험 전시 등의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본 결과물은 재단 유튜브에 게시된 성과 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은 예술인 직업 역량 및 예술영역 확대를 위한 예술인복지사업의 일환으로,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재단은 2020년부터 4년 연속 본 사업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총 21개소의 기업·기관과 104명의 예술인을 지원했다.
백춘희 재단 대표이사는 "대전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은 12개 지역사업 운영기관 중 가장 경쟁률이 높을 정도로 지역 예술인들의 수요가 많은 사업"이라며 "차년도에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예술인들이 안정적인 예술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