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우 대표는 논산시 성동면 출신으로 2009년 12월 부여군 임천면 두곡1리로 전입했다. 남몰래 장학금을 기탁해 온 모친의 선행에 감명받아 2010년부터 장학금 300만원을 매년 기탁해 오고 있으며 올해로 14회에 이르고 있다.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성동목장 장학금은 올해까지 초등학생 33명, 중학생 35명, 고등학생 41명, 대학생 4명 등 총 113명에게 4200만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
이 대표는 “올 한해 부여군민들이 산불 및 수해로 많은 피해를 입었는데 지역 인재들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어 행복하다”며 “앞으로도 임천면의 인재들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영달 임천면장은 “오늘 장학금을 받은 9명의 학생들이 이번 지원을 바탕삼아 바르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산불 및 수해 피해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해주신 이용우 대표님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