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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포, 수통부터... 군대 "뷔페식 식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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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8 22:00
  • 기자명 By. 김해인 기자

모포, 수통부터... 군대 "뷔페식 식사로" 

군대의 상징인 모포부터 수통, 식사까지 공군·해군에 이어 육군·해병대도 수통을 스테인리스 신형 수통으로 교체하고 모포는 솜이불로 변경했다.

식단도 뷔페식으로 바뀌면서 군의 상징인 모포, 수통, 군대 내 '식사'를 칭하는 은어인 '짬밥'이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이에 따라 최전방 GOP 이등병을 포함해 전군의 모든 장병들이 엄마가 덮어주던 따뜻하고 포근한 이불을 사용하게 됐다. 그간 모포를 취침 시 덮고 자는 것은 물론, 야외 훈련 때도 쓰기 때문에 위생 상태가 늘 문제였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는 앞으로 다양한 개선 사업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내년에는 전역자 침구류를 부대에서 일괄적으로 회수해 지역 전문업체에서 세탁한 후 신품과 같이 재포장한 제품을 신병 전입 시 보급하는 ‘안심클린 세탁’ 시범사업을 10개 사·여단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국방부는 시범사업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부터는 전면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또 ‘뷔페식 급식’이 도입되면 병사들은 치킨, 돈가스, 햄버거, 라면 등을 포함한 10개 이상 메뉴를 취향대로 선택해 먹을 수 있다. 조리와 배식, 설거지는 모두 민간 위탁업체가 맡아 조리병 업무를 대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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