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가정, 상가 등에서 전기·상수도·도시가스 절약을 실천하여 자발적으로 에너지를 감축한 세대에게 에너지 절감량에 따라 포인트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인센티브를 연 2회 지급하는 범국민적 기후변화 대응활동이다.
시는 2023년 상반기 참여자 1926세대 중에서 에너지 감축을 실천한 707세대에 총 930만원의 인센티브를 지급하며, 온실가스 감축률에 따라 포인트를 산정하여 지역상품권과 현금 또는 그린카드 포인트로 지급할 예정이다.
탄소중립포인트제도는 희망자 누구나 언제든지 가입할 수 있으며,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탄소중립포인트제 홈페이지(https://cpoint.or.kr/)에서 직접 가입하거나 면·동사무소에 가입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가입 후에는 탄소중립포인트제 운영시스템에서 전기 및 수도사용 고지서를 기반으로 배출량을 자동으로 산정해 포인트가 적립된다.
시 관계자는 “온실가스 배출로 전세계적으로 이상기후 현상이 지속되고 있는 만큼 탄소중립을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