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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2023년 구기자 산채 융복합 사업 완료

먹거리 종합타운에 3개 시설 구축…안전 먹거리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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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23.12.19 14:34
  • 기자명 By. 김하영 기자
▲ 청양군은 지난 18일 청양구기자와 산채 융복합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었다. (사진=청양군 제공)
[충청신문=청양] 김하영 기자 = 청양군이 지난 1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청양구기자와 산채 융복합 사업 완료보고회를 열어 올해 사업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이종필 부군수, 이경우 군의회 부의장, 전문가 자문위원, 농가, 민간 협력 단체 등 30여 명이 참석했으며, 성과 보고와 질의응답, 의견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각 융복합 사업단은 청양 농산물의 안정적인 생산과 유통을 위한 농가 조직화, 생산 규모화를 위해 선진농가의 현장 재배 기술 관리 교육, 기획생산 교육에 집중했다.

또 선진지 견학 등 역량 강화, 품질 표준화를 위한 실증사업추진,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각종 행사(소비 촉진, 소비자 음식 체험, 박람회, 메가쇼 등)를 추진했다.

특히 ‘청양구기자’, ‘청양산채’ 공동브랜드 개발 등 브랜드마케팅시스템 구축과 전략적 홍보마케팅에 주력했다.

그 결과 구기자 재배 농가와 면적, 생산량, 매출액 등이 사업 전 대비 증가했으며, 산채류 또한 가공 상품 판매량 증가에 따른 원물 소비량 3배 이상 상승, 청양 농산물 인지도 상승과 판로 확대가 농가 소득증대로 이어지는 성과를 거두었다.

군은 ‘청양구기자 농촌 융복합 산업지구 조성 사업(2019년∼2023년/30억)’을 통해 구기자산지유통센터 구축, 재배 농가 역량 강화, 제품개발 및 홍보마케팅 등 8개 사업을 추진했다.

또 ‘향토산업 육성 청양 청정산채 융복합 산업화 사업(2020년∼2023년)’을 통해서는 산채가공센터 구축, 사업단 운영, 산업화 연구개발, 농가 조직화 및 역량 강화, 홍보마케팅 등 7개 사업을 추진했다.

내년 6월에는 칠갑호 인근에 구기자갤러리와 산채 체험 공간을 개장할 예정이다.

군은 효율적인 시설 가동률을 고려해 구기자산지유통센터(APC), 산채가공센터, 농산물전처리센터 등 3개 시설을 집적함으로써 중복투자, 관리 운영 역량 분산, 운영 비효율성을 크게 줄였다.

이종필 부군수는 “이제는 1차 생산 경쟁 시대에서 벗어나 고부가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가공 제품과 체험이 아우러진 6차 융복합 농산업 시대”라며“지난 4∼5년간 우리 군이 선제적으로 추진한 융복합 사업을 통해 구기자와 산채 산업이 크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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