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낮아진 기온 탓에 근육, 관절 등이 경직되어 유연성이 떨어진다. 이에 미끄러운 빙판길에 신속하게 대처하기 어려워 낙상 사고로 이어지기 쉽다.
겨울철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외출 전 간단한 스트레칭과, 스마트폰 사용 자제, 지면을 꼼꼼하게 살피면서 걷기, 보폭을 평소보다 10~20% 줄여서 걷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김남석 소방서장은 “빙판길 낙상사고 발생 시 천천히 몸을 일으키고 다친 곳을 꼼꼼히 살펴야 하며, 통증이 심한 경우 주변에 도움을 요청하거나 신속하게 119에 신고해야 한다”며 “그러나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사전에 조심해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전했다.